송파구 마천동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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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마천동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9.02.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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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사실상 ‘반값 아파트’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42가구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13일 개최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 마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마천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3·4블록 공동주택 부지에 새로운 주택유형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사업은 토지의 소유권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대한주택공사, 지방공사 등 공공영역이 갖고 토지를 임대해 건물만 주택 수요자에게 분양하는 주택공급 사업이다.

분양가는 대지비와 건축비 합으로 책정된다. 이중 대지비가 제외돼 사실상 반값 공동주택이 가능한 셈이다. 다만 집주인은 토지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무주택자 주거비 부담경감과 주거안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당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안과 도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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