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식서 ‘5대 국민약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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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식서 ‘5대 국민약속’ 발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2.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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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 전경. 사진=도로공사.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4일 김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실시했다.

이날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상과 핵심가치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국민약속을 발표했다.

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에 맞춰 새롭게 수립한 슬로건은 ‘50년의 자부심, 세계로 미래로’이며 미래상은 ‘사람을 위한 미래 교통서비스 기업’으로 핵심가치의 경우 안전·소통·신뢰·선도·혁신으로 정했다.

먼저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고는 절반으로, 안전은 두배로’를 모토로 고속도로 사고와 사망자수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따뜻한 공기업, 좋은 일자리 플랫폼’은 일자리 창출과 도로공사 기술마켓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휴게소 서비스 혁신과 윤리경영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고 남북도로 연결을 통해 아시안 하이웨이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를 담은 ‘남북도로, 새로운 시작’을 가치로 정했다. 마지막으로 ‘미래기술 융합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자율협력 주행시대 실현 등 최첨단·친환경 고속도로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패러다임의 전환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냉철한 현실 판단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50주년 홍보영상 시청, 특별공로상 시상, 여자테니스팀 창단 공표, 미래상 선포, 노사공동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로공사 임직원 400명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등 외부인사 100명이 참석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50년전 국민과의 약속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듯 오늘의 약속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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