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감일지구 최초로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1만1219㎡)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05㎡~2020㎡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00만원~1900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50~300%로 최고 층수 5~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 제외)이 가능하며 용도지역에 따라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학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는 면적 168만7000㎡, 수용인구 3만2000명, 건설호수 1만3000호 규모이며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의 연결선상에 위치하고 기존 도심지역과 연계성이 뛰어나다.
특히 잠실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도 반경 5km내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와 잠실·위례간 간선도로도 예정돼 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또 천마산, 금암산 등 주변 자연생태공간이 풍부한 녹색도시로 인접한 위례신도시, 거여·마천지구, 향후 3기 신도시로 개발될 하남 교산 지구와 함께 강남권 신흥주거벨트를 형성할 입지를 자랑한다.
공급필지의 입찰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내달 5일 이뤄지고 계약 체결은 같은달 12일~1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대급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