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 정책기획관이 기획관리실장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다사로 현 기획관리실장의 거취는 결정되지 않았다.
경북 경주 출신인 이 정책기획관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경제신문에서 사회부장·산업부장, 전략기획국장 등을 지냈다. 2008년 6월 청와대 홍보1비서관을 역임한 뒤 지난해 7월부터 정책기획관을 맡았다.
청와대 기획관리실은 대통령 공약사항을 포함한 이명박 대통령의 중점 국정과제를 마무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12일 대통령실장 교체를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인선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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