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모독 징계 위기 김진태 "몰라요, 알아서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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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모독 징계 위기 김진태 "몰라요, 알아서 하겠지"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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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로 등록한 김진태 의원,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박관용 선관위원장과 선전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몰라요 (윤리위에서) 알아서 하겠지." 당권주자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3일 당 윤리위원회가 이날 5.18 모독을 이유로 자신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는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비대위의 당 윤리위 회부 결정 직후에는 "당대표 후보등록을 마치고 당 윤리위에 회부됐다. 나를 심판할 수 있는 건 전당대회에서 당원이지 윤리위원이 아니다"라며 정면돌파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다른 당권주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산넘고 물넘어 여기까지 왔다. 감개무량이다"라며 "제가 처음에 나오라고 했던 후보들이 다 나왔다. 멋지게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싸울 상대는 우리당 후보들이 아닌 문재인 정권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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