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피자 맛집 맛 그대로” 이마트, ‘피코크 잭슨피자’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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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피자 맛집 맛 그대로” 이마트, ‘피코크 잭슨피자’ 3종 출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9.02.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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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잭슨피자 3종.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마트가 이태원 유명 피자 맛집인 ‘잭슨피자’와 손잡고 ‘피코크 잭슨피자’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이마트 e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 판매한다.

상품 행사가는 ‘피코크 잭슨피자 슈퍼잭슨’(415g)이 4780원(정상가 7980원), ‘피코크 잭슨피자 페퍼로니’(370g)가 4180원(정상가 6980원), ‘피코크 잭슨피자 하와이안’(443g)이 4180원(정상가 6980원)이다.

잭슨피자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피자’로 꼽을 만큼 유명한 미국식 피자 맛집으로 특히 같은 회사의 피자 브랜드인 ‘부자 피자’와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총 5만 건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가 이처럼 유명 맛집 협업 냉동피자를 기획한 배경은 제조 기술 발달로 냉동식품이 고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냉동피자 시장 역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냉동식품 시장 규모가 2012년 1조 4261억 원에서 2017년 2조 원(추정)으로 급속 성장했다. 또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냉동피자 시장은 2016년 114억 원에서 2017년 703억 원, 2018년 1~9월 1010억 원 수준으로 불과 2년 만에 10배 가까이 팽창했다.

이에 이마트는 기존 냉동피자들이 맛보다는 가성비에 치중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에 맛과 식감을 제대로 구현한 냉동피자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 피코크 잭슨피자의 차별화 포인트는 기계식 대량 생산이 아니라 대부분의 공정이 수제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피코크 상품개발자는 ‘잭슨피자’의 셰프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7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잭슨피자’의 맛을 수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 생산 업체를 물색한 끝에 가장 이상적인 제조 환경을 갖춘 생산공장을 찾아냈다.

기존 대량 생산 방식의 경우 밀가루 반죽을 롤러로 찍어낸 뒤 그 위에 기계가 토핑을 얹는 방식이었지만 ‘피코크 잭슨피자’의 경우 도우를 펴기 위해 성형하는 공정 이외에는 전부 실제 이태원 매장과 동일한 수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우선 반죽을 구(球)형의 도우 볼로 만들어 12시간 동안 저온 숙성 과정을 가진다. 이후 프레스기로 펴낸 도우 위에 수제로 토마토 소스, 바질, 오레가노, 향신료, 치즈 등을 얹는다.

마지막으로 오븐에 들어가기 전 도우 가장자리에 오일을 바르는 오일링 작업까지 마치면 쫄깃한 도우에 깊은 풍미를 지닌 피자가 완성된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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