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평양서 사흘째 담판 중...靑 “김정은 면담 여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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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평양서 사흘째 담판 중...靑 “김정은 면담 여부 몰라”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9.02.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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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사흘째 평양에 체류 중인 것으로 8일 오전 확인됐다.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을 도출하기 위한 협상은 이날이나 다음날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건 대표가 전날 밤 수송기를 타고 오산 미군기지로 돌아왔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오보다”라며 “비건 대표는 아직 평양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 수송기는 사람이나 화물을 나르는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 또는 물건이 오고 갔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평양에서 진행 중인 북미 간 실무회담 상황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그는 비건 대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했는지 여부나 귀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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