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2차 북미정상회담은 전 세계에 진정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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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2차 북미정상회담은 전 세계에 진정한 기회"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9.02.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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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세계에 진정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폭스 비즈니스뉴스에 출연한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물론 그렇다. 북한과의 논의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자국 국민들에게 자국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의 노선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이는 김 위원장이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킨다면) 우리는 한반도의 안정과 북한 주민의 더 나은,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며 상응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 논의 진전을 위해 몇 주 뒤 베트남으로 간다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에서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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