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방공제회와 장학사업 후원 협약… 10년간 20억원 기탁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동국제강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에 2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한소방공제회관에서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후원금은 전국 시도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으로 쓰인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소방공무원의 생활과 복지를 위해 우리 사회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동국제강도 지속적인 장학사업 후원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자녀가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부터 대한소방공제회와 장학사업 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2억원씩 10년간 20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작년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 7명을 당진공장으로 초청, 공장 견학과 실무자 직무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올해 역시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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