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시장, “제2경춘 국도 예타면제 확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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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시장, “제2경춘 국도 예타면제 확정 환영”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1.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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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시장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이재수 춘천시장은 2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브리핑 룸에서 제2경춘 국도 예타면제 확정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재수 시장은 “우리시 발전의 최대 현안인 제2경춘 국도의 예타면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09년 서울~춘 천간 고속도로 개통이후 1일 평균 2만대의 신규 교통수요가 춘천권역으로 추가 유입되고 있으며, 관광객의 수도 1천만 명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과 춘천을 연결하는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국도46호선의 경우 특히 주말에는 평일보다 1.4~1.6배 높은 수준으로 교통량이 집중되어, 교통 혼잡 및 정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 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남춘천산업단지, 삼악산 로프웨이 등의 현재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방문객의 유입이 더욱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적인 광역교통망의 확충이 필요함에 따라 우리시정부에서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제2경춘 국도의 건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제2경춘 국도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 리에서 강원도 춘천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2.9km 구간의 자동차 전용도로로써 총사업비 86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07년 6월 개통된 퇴계원에서 화도읍 구간(29km)과 연결되는 노선이다.

본 사업에 대하여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2015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용역 예산을 확보, 2016년 7월에서 2017년 5월까지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수행 하였으며, 국토교통부에 같은 해 7월 용역 완료보고 했다.

하지만 제2경춘 국도 건설 사업은 86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수반하는 SOC사업이며,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에도 반영되지 않은 사업임에 따라 사업 추진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시 는 정부, 국회에 제2경춘 국도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 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제2경춘 국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향후 예산을 조기 확보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시행청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제2경춘국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우리시와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고 물류산업, 관광객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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