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900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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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계열사,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900억원 조기 지급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1.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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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지역 내 이웃들에게 선물할 설명절세트를 포장해 나누어드리는 설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제조 및 화학 계열사들이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 9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방산과 기계부문 207억원, 한화건설 93억원, 한화시스템 76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7억원, 한화케미칼 60억원, 한화디펜스 50억원 등 약 9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소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한화그룹의 15개 계열사 29개 사업장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이달 25일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30여명이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마포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 지역 내 이웃들에게 선물할 설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하고 직접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달 30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임직원 포함 9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떡국용 떡, 한우, 한과 등 설 음식 500세트를 포장하고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산업체의 성격에 맞게 오는 2월 1일 장시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보훈회관에서 지역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과 생활용품을 나누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 사회와 함께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고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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