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보건소, ‘찾아가는 암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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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보건소, ‘찾아가는 암 예방교육’ 실시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9.01.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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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연계...암 검진 홍보
동화면 행정복지센터서 암예방 교육 실시 모습     사진제공=장성군

[매일일보 박기훈 기자] 장성군보건소가 우리나라 국민 사망률 1위인 암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2019년 국가 암검진 사업’을 홍보한다.

보건소는 농업기술센터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연계하여 다음달 12일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200여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건강수칙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 암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한다.

‘국가암 검진’의 5대 항목은 대장암,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며 올해 검진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주기는 암종마다 다르다.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1년 주기, 위암은 만40세 이상 2년 주기, 간암은 만40세 이상(간암 발생 위험군) 6개월 주기,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2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2년 주기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이하에 속하는 주민은 검진 비용이 무료다.

장성군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암 검진 (무료)대상자는 당해 연도 암검진을 통해 암을 확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나, 미수검자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수검여부와 상관없이 본인부담금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모두 암환자 의료비를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미숙 장성군 보건소장은 “모든 암의 약 80~90%는 생활습관 및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활습관과 환경요인 개선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암을 이기는 생활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란다”며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실버복지 1번지 옐로우시티 장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연간 2억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대암 조기검진, 암환자 의료비지원, 암 생존자 지지 프로그램 등 암 경험자들과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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