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2세 이하 영유아 '홍역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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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2세 이하 영유아 '홍역 주의' 당부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1.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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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없어 홍역 확산 우려
당진시 보건소 전경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면서 면역력이 없는 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해 지역 어린이집에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인 홍역은 전염성이 높고 고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질병으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어린이의 경우 홍역 표준 접종일정(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4~6세)에 따라 적기에 접종해야 하며, MMR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는 시민은 출국 4~6주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아직 유행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2세 이하의 영유아의 경우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홍역 여행국가 여행 후 잠복기(7~21일) 내에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고 보건소 문의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 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에 예방수칙 준수와 더불어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발생할 경우 격리하고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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