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 대학리그 보석 4명 영입
상태바
아산무궁화, 대학리그 보석 4명 영입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1.28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젊은 피 수혈로 새로운 ‘박동혁호’ 준비에 매진
사진제공=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빠른 스피드‧득점력‧수비력 모두 갖춘 특급신인 4명 송환영, 김민우, 박민서, 전효석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 U리그 3권역(서울, 인천, 제주, 경기)에서 9경기 7득점 개인득점 1위 송환영(180cm, 72kg)은 2018 아시아 대학축구대회 대표팀에 선발 조별리그 7득점, 결승전 1득점 총 8골로 득점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젊은 선수이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 1차 훈련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스피드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 그리고 중앙‧측면 구분 없이 소화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격의 다양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6권역(충북, 세종) 개인득점 1위를 기록한 김민우(182cm, 70kg)는 12경기 출장 13득점을 기록한 만큼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포워드, 쉐도우, 윙 포워드 등 공격 포지션을 두루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라는 점과 일대일 돌파 능력이 좋아 아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공개테스트를 통해 빠른 스피드로 모두를 사로잡은 박민서(182cm, 72kg)는 빠른 발을 주무기로 일대일 돌파가 장점이고 신인다운 넘치는 패기와 끈기를 보여주며 선배들과의 주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팀 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할 전효석(21)을 수비 자원으로 영입했다.

전효석(187cm, 80kg)은 안성맞춤FC U-18를 거쳐 제주 국제대에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며 U리그뿐 아니라 2018 말레이시아 국제 축구대회에 선발돼 경험을 쌓았다.

큰 키로 뛰어난 제공권과 맨투맨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수비수를 두루 소화 가능한 전효석은 개막 후 아산의 팀플레이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전효석은 “(이)한샘이 형과 (김)준수 형의 파이터 기질을 배우고 싶다”며 “저의 장점인 공중볼 경합과 가로채기 등을 잘 섞어 수비 라인에 새로운 파이터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층 젊어진 선수들과 다양한 포지션별 영건을 영입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오는 3월 1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