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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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 실시
  • 차영환 기자
  • 승인 2019.01.2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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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전방위적 환경오염 감시체계 구축
화서시청 전경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화성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24개소에 대해 2019년 1월부터 지도·점검 기간을 특정기간이 아닌 연중으로 확대하여 연 1회 이상의 정기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민원다발 및 환경법령을 반복 위반한 중점관리사업장은 연 3회 이상 수시 지도한다고 밝혔다.

세부추진방향은 ▲중점관리대상 및 전년도 미점검 사업장에 대해 우선 점검, ▲난개발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환경피해 호소 등이 큰 계획관리지역 단속 강화, ▲고유황 벙커C유, 경유 사용업체 등 미세먼지 발생량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단속 실시, ▲드론, 간이 악취 측정장비 등 첨단기술 활용, ▲환경오염 단속의 공정성 향상을 위한 민간 참여 확대 등이다.

시는 명예환경 감시원과 합동단속을 운영하며 ‘시민 옴부즈만’, ‘국민신문고’ 등 환경오염 신고 창구 및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통합 지도·점검에 앞서 영세업소 및 기술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이 적정 관리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 기술 지원 및 환경산업체 전문기술인력을 지정 배치한다.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1차 시정 조치 후 그 결과를 제출토록 지도하고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며 중요 위반사항에 대하여 관련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을 할 것이라 했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전방위적 환경오염 감시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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