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미 FTA 이행법안 서명
상태바
李대통령, 한·미 FTA 이행법안 서명
  • 전승광 기자
  • 승인 2011.11.29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차 완료…한미FTA는 세계 최대시장 여는 것, 경쟁력 강화 계기 삼자”
▲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한미FTA 부수법안 서명식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매일일보=전승광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한·미 FTA 이행법안에 서명했다.

이날 한·미 FTA 이행법안 14개에 서명한 뒤 이 대통령은 “한·미 FTA 이행법안 서명으로 FTA 절차가 완료됐다”고 선언한 후 “한·미 FTA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을 여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 경제와 수출 전망이 어둡지만 한·미 FTA를 잘 활용해서 극복해 나가자”며, “또한 개방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부분은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서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날 서명식에 앞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 FTA와 관련해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 부처별로 사실 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서 국민들의 우려가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미 FTA 이행법안 서명식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권재진 법무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