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경리나라’ 출시 1년 만에 1만 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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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경리나라’ 출시 1년 만에 1만 고객 확보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1.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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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관리·매출·매입·금융 조회·스마트 보고서 등 핵심 기능 담겨
윤완수 웹케시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리나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작된 ‘경리나라’가 출시 1년 만에 가입 고객 1만명을 돌파했다.

웹케시는 자사 소프트웨어 경리나라가 매일 1000건 이상의 문의와 20~50여개 신규고객을 확보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기업 수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9.9%에 육박한다. 종사자수는 전체 근로자의 90.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영세 소기업들의 경우 경쟁력 부재로 인해 100개가 생기고 99개가 망하는 것이 중소기업의 현실이다.

웹케시는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중소기업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 경리나라를 출시했다. 크고 많은 기능보다 더 단순하게, 소프트웨어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경리나라는 중소기업의 열악한 경영업무 환경 때문에 개발했다”며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경영정리를 엑셀이나 수기로 작성하는데, 수동적인 작업을 귀찮아하는 사람이 많아 2년 준비 끝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개발 단계부터 실제 중소기업 경리 업무 담당자 1000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경리 업무 현황, 고충,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거래처 관리, 매출·매입, 금융 조회, 스마트 보고서 등 중소기업 경리 업무에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기능만 담아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제공한다.

경리나라는 번거로운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자동화한다. 은행, 카드사, 국세청으로부터 카드 사용 내역, 현금 영수증, 세금계산서와 같은 증빙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한다. 경리 담당자는 원클릭만으로 매출·매입 자료를 장부에 기재하고 지출결의서를 작성한다. 일일이 은행 사이트에 방문하여 조회나 이체를 할 필요가 없다. 프로그램 자체 내에서 거래처 대금, 급여 지급 등 목적에 따라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어서다.

경리나라는 영업 현황과 시재 보고서를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 비서 역할도 제공한다. 보고서를 만들 때 엑셀로 여러 데이터를 취합해 만든 과거와 달리, 경리나라는 클릭 한 번으로 보고서를 만들어 실수나 시간을 줄여준다. 또 이를 모바일로 전송 가능하다. 경영진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모바일로 기업 재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세무 신고 기간에는 매출·매입 자료, 입출 내역 자료 등 필요 문서를 세무사에게 원클릭으로 전송할 수 있다.

윤 대표는 “국내 80만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대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꾸준한 R&D를 통해 중소기업이 경리업무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케시는 오는 1월 25일 핀테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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