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푸조 508’ 국내 공식 출시… 8년 만에 완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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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푸조 508’ 국내 공식 출시… 8년 만에 완전변경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1.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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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세단 이미지 벗고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로… 3990만원부터

 

‘New 푸조 508’. 사진=한불모터스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푸조가 21일 프리미엄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로 변화한 ‘뉴 푸조 508’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푸조 508은 8년 만에 완전변경을 이룬 모델로,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공개됐다. 한국은 프랑스, 스페인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 속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뉴 푸조 508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뉴 푸조 508은 기존 정통 세단 이미지를 벗고 쿠페 스타일의 5도어 패스트백으로 변화를 꾀했다.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하면서 이전 모델 대비 35mm 이상 전고를 낮췄고 전폭은 30mm 늘려 ‘와이드 앤 로우’의 다이내믹한 비율을 완성했다.

내부는 인체공학적 설계에 중점을 둔 ‘아이-콕핏’이 한층 진화했다. GT 라인부터 탑재된 아이-콕핏 앰플리파이는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테마와 터치스크린의 밝기 및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 밝기, 오디오 이퀄라이저 설정, 시트 포지션 등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대시보드는 우레탄 소재의 원 피스 형태로 제작해 차량이 더욱 넓어 보이게 했다. 시트의 경우 알뤼르 트림은 하프 레더, GT라인과 GT에는 고급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5 BlueHDi 및 2.0 BlueHDi 두 가지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 kg.m의 힘을 갖췄다. 연료 효율성 또한 복합 연비 기준 13.3 km/ℓ으로 우수하다.

1.5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다.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연비는 14.6 km/ℓ이다.

국내 시장에는 1.5 BlueHDi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 2.0 BlueHDi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와 GT 라인, 그리고 GT까지 총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3990만원, 4398만원, 4791만원, 5129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까지 모든 방면에서 혁신적인 진화를 이룬 New 푸조 508은 푸조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완벽하게 담은 모델”이라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브랜드의 야심작인 만큼,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수입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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