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관·민, 화재피해 전통시장 살리기 모두가 한마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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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관·민, 화재피해 전통시장 살리기 모두가 한마음 참여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1.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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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공무원 온누리상품권 2억 원 구매, 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각급 단체 나서
원주시 청사(사진제공=원주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는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원주 시내 전통시장에 각계각층의 관심과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일과 3일 연이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중앙시장(회장 백귀현)과 시민전통시장(회장 정진만) 등 전통상권 살리기에 원주시와 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각급 단체가 발 벗고 나서 모두가 상생하는 시민운동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원주시청 2000여 명의 직원들은 복지 포인트를 활용해 2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다.

직원들은 재래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경기침체와 화재로 시름하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원주시의회(의장 신재섭)에서도 17일 오전 11시 중앙시장 화재상황실을 방문해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앞서 건강보험관리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6일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피해복구에 필요한 비품을 상인 회에 전달했다.

또한, 원주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관내 기관·단체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구도심 상권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명오)에서는 지난 11일 자생단체장이 함께 전통시장에 모여 겨울철 안전관리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를 갖기도 했다.

한편, 원주시는 오는 29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전통시장 주변에서 소비자시민모임과 전통시장상인회원, 시 공무원이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열고 물가안정과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을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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