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김창규 전략시장협력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인니 경협사절단'을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절단은 한국기업의 대인니 투자, 아웃소싱, 기술이전, 사업화, 현지 경영환경 개선 등 기업활동 전반에 관한 경협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 부품, 소재기업의 인니 합작투자, 아웃소싱 등에 필요한 현지 파트너기업 탐색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인니기업 이전,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설명회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인니 정부 당국자와의 상담, 교류를 위한 한-인니 경영지원 교류회도 예정돼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한-인니 경협사절단 파견은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에 대해 양국 기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경부는 한-인니 경제협력위원회(장관급) 및 실무TF 등 협력채널을 통해 다양한 경제협력 과제들을 발굴, 추진해 우리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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