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9일부터 지하철 '특별점검' 실시
상태바
국토부, 29일부터 지하철 '특별점검' 실시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11.27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최근 서울과 부산 지하철에서 지속적인 고장·운행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운영기관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이 29일부터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서울메트로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서울·대구·광주·대전 도시철도공사 등 국내 10개 운영기관에 대해 점검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서울메트로 1호선 등 일부 구간은 개통 후 37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돼 사전 안전예방 차원에서 점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정부와 산·학·연 민간 철도안전전문가 약 20명이 점검단으로 구성했다. 단장은 최정호 국토부 철도정책관이 맡았다.

국토부는 점검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KTX 안전강화대책' 수준 이상의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해 조치토록 할 방침이다.

또 동절기 폭설대비를 대비해 차량을 점검하고 겨울특성에 맞는 각종 안전점검과 활동을 펼쳐 불안전요인을 밝히고, 이를 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후 안전에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경우 해당개관에 조치토록 통보하고, 점겸결과는 언론에 보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