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1월 2주차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2일(-0.01%) 이후 10주째 내림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06%로 하락폭을 유지했고 서울(-0.09%), 지방(-0.08%)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구별로는 강남구와 양천구가 각각 0.21%씩 내려갔고 강동구(0.16%), 송파구(0.15%), 동대문구(0.11%), 서초구(0.06%), 용산구(0.07%) 순이었다. 금천구의 경우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0.01% 올랐으며 종로구와 구로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인천이 0.02%, 경기가 0.05% 하락했다. 지방은 5대광역시가 0.04%, 8개도는 0.12% 하락, 세종은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11%) 하락폭 확대, 서울은(-0.12%) 하락폭 유지, 지방의 경우 0.06%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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