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낙동강 친수지구’ 시민편의공간으로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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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낙동강 친수지구’ 시민편의공간으로 개발 예정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9.01.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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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낙동강친수지구활용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김해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가 ‘낙동강변’을 시민편의공간으로 개발한다. 

17일 시는 낙동강 친수지구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최근 완료하고 앞으로 10년간 3단계로 나눠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대동지역은 꽃과 빛과 물이 어우러진 수변레크레이션 공원으로, 상동지역은 야구테마공원, 메타세콰이어길 특성화, 드론공원으로 조성한다. 또 생림지역은 이색휴양 야영촌, 강변문화 예술정원, 한림지역은 파크골프장을 특성화시켜 편의공간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체육활동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4대강 사업 이후 김해지역 낙동강 친수지구는 인근 부산이나 양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용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고 관계기관 협의를 수차례 거쳐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고 도입 가능한 시설을 중심으로 활용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국장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관련부서별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 관계자는 “추진 단계별로 국·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낙동강 친수지구를 활용할 계획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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