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김성혜·최강일, 워싱턴행 항공편 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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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김성혜·최강일, 워싱턴행 항공편 발권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9.01.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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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4일 미국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발 워싱턴행 항공편을 발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소식통은 이들이 이날 오후 6시 23분(중국시간) 베이징을 떠나 워싱턴으로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 UA808편 티켓을 발권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과 함께 김성혜 노동당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과 최강일 외무성 북미국장 대행도 같은 항공편 티켓을 발권한 것도 확인됐다.

당초 김 부위원장은 오는 18일 항공편을 예약했지만, 귀환 일정을 하루 늦춰 19일 오후 3시 35분 에어차이나 항공편으로 바꿔 예약했다. 이에 따라 김 부위원장의 방미 일정은 1박2일에서 2박 3일로 연장됐다. 이와 관련, 김 부위원장은 연장된 하루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워싱턴에 도착해 18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7일 오후 스톡홀름행 항공권을 발권해 북미 간 반관반민 대화인 1.5트랙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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