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두루미재단 아치볼드박사, 연천 DMZ일원 두루미 월동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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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두루미재단 아치볼드박사, 연천 DMZ일원 두루미 월동지 투어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9.01.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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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국제두루미재단 창시자인 죠지 아치볼드박사가 13일, 연천 중면 민통선 일대에서 월동을 하고 있는 두루미를 보기 위해 연천군을 공식, 방문 했다.

죠지 아치볼드 박사의 이번 연천 방문은 두루미의 생태, 보전을 위해 국제두루미재단의 회원들과 함께 4개국의 동북아시아 국가들을 탐방하는 생태투어로서 러시아,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의 DMZ 일원에서만 월동하는 두루미를 관찰을 위해 강화의 갯벌두루미, 김포, 파주의 강 두루미, 연천의 율무두루미, 철원의 논 두루미 서식지들을 투어를 했다.

연천군 중면 횡산리 임진강 상류 민통선 안 망제여울에 도착한 죠지 아치볼드 박사는 임진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두루미들의 모습을 보고 배석한 연천군청 환경보호과장에게 “세계적으로 연천에 이렇게 아름다운 두루미 월동지는 없다”며 “두루미를 잘 보호하고 보전하면 연천군의 생태관광에 많은 이점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죠지 아치볼드 박사에 의해 창립한 국제두루미재단은 미국 위스콘신에 본부가 있으며 지난1974년부터 한국을 방문, 판문점, 연천, 철원, 파주 등지의 한국 DMZ에 서식하는 두루미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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