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자신을 믿고 따라달라"...경영권 분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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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자신을 믿고 따라달라"...경영권 분쟁 심화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11.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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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박동준 기자]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이 자사 임직원들에게 유진그룹과의 경영권 분쟁에 동요되지 말고 자신을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선 회장은 24일 오후 하이마트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전직원이 지점 전체 휴무를 하는 것으로 들었다"며 "자신과 경영진을 믿고 본인의 업무에 충실히 매진하라"고 부탁했다.

이어 선 회장은 "어떤한 경우라도 하이마트 임직원이 일군 하이마트가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유진그룹과 경영권에 대한 타협점이 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구성된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18시까지 유진그룹에 대표이사 개임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유진그룹 측은 동맹휴업을 그만 두지 않으면 피해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측간 분쟁은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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