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Again 평창, 남북한 체육교류로 평화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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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Again 평창, 남북한 체육교류로 평화메시지 전달”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1.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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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체육교류 활성화로 평화메시지 전달과 우호관계 지속 유지키로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계승 및 시설 사후활용 극대화, 남북한 체육교류 활성화로 평화메시지 전달과 우호관계 지속 유지를 위해 ‘Again 평창’ 행사시 남북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 주최,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강원도아이스하키협회 주관국제여자아이스하키 대회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강릉하키센터에서 펼쳐진다. 남한, 북한, 헝가리, 라트비아 4개국이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월 9일 남한과 북한의 스페셜 경기를 시작으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2개 경기씩 진행된다.

또한 강원도 주최, 대한대권도협회 주관 남북 태권도 시범공연은 2월 9일 평창(장소미정)에서 열리는 ‘Again 평창’ 기념식 사전공연으로 진행된다. 시범 단은 남북 각 30명으로 60명 내외로 구성되며 남북 태권도 합동공연을 약 3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전창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는 우리의 생활 속에 존재하는 매우 친밀한 요소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내 화합하여 하나가 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며 “이번 남북 스포츠 교류를 통해 남북이 평화와 화해분위기를 조성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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