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노사 양측이 단체협약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임단협 무교섭 타결이 지난 9월 15일에 발생된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뼈아픈 자기반성과 새로운 각오로 사태 수습과 재발방지를 다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조인식에서 “이번 정전 사태를 직간접적으로 겪으면서 전력인의 한사람으로서 전 국민에게 엄청난 부끄러움을 느꼈다”며 “이 시간 이후로는 이와 유사한 실수에 대해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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