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교육경비 총 107억 원 편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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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올해 교육경비 총 107억 원 편성 지원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1.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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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교육경비 보조금 53억중 28억여 원 지원확정·18개 사업 교부시기 4월에서 1월로 앞당겨 추진
춘천시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가 지역 내 초, 중, 고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사업 1차 심의가 확정돼 학교별로 사업이 추진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춘천시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는 최근 올해1차 회의를 열고 순수교육경비 53억 중 18개 사업에 28억9천여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교육경비심의위원회는 시정부, 춘천교육지원청과 지역 대학 교육 관련 학과 교수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조례에 따라 각 학교가 신청한 보조 사업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시는 올해 교육경비로 교육시설 신, 증축, 및 개보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순수교육경비 53억 원, 학교급식 지원금 52억 원, 등하교 통학지원비 2억3천만 원 등 107억여 원을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7억여 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1차 회의에서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교육시설 신·증축 6개 사업에 13억 원, 교육시설 개·보수 10개 사업에 13억8천만 원, 교육프로그램 2개 사업에 2억1천만 원이다.

시설 신·증축사업에는 중앙초등학교 급식소, 송화초등학교 체육관, 유봉여고 급식소, 오동초등학교 풋살장, 소양고등학교 풋살장, 부안초등학교 유도연습장 등이 포함됐다.

개·보수사업은 춘천중학교 체육관, 춘천한샘고등학교 체육관, 후평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우석중학교 체육관, 후평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금산초등학교 화장실 등이다.

나머지 24억여 원은 2차 심의에서 추가 지원 사업에 배정된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교육경비 심의 및 교부시기를 기존 4월에서 1월로 변경, 학교회계 시기와 맞춰 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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