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순매수에 2030선 회복…코스닥도 1%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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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순매수에 2030선 회복…코스닥도 1% 올라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9.01.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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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03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1%대 상승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걸래일 대비 26.85포인트(1.34%) 오른 2037.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9포인트(1.19%) 상승한 2034.24로 출발한 후 장중 2048.06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증시 호조와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 등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했다”며 “낙폭 과대주와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032억원을 팔아치우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560억원과 1637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32%) △종이·목재(3.61%) △증권(3.32%) △전기·전자(3.21%) △섬유·의복(2.80%) 순으로 올랐다. 반면 △은행(-3.34%) △통신업(-0.45%) △운수장비(-0.34%) △전기가스업(-0.01%)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3.47%로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0.69%) △현대차(0.84%) △LG화학(3.78%) △삼성바이오로직스(1.8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이 -1.82로 약세를 보였고 △SK텔레콤(-1.07%) △한국전력(-0.58%) △현대모비스(-0.50%) △KB금융(-0.4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8.35포인트(1.26%) 상승한 682.8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7포인트(1.24%) 오른 672.76으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8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과 2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95%) △방송서비스(2.93%) △기타제조(2.91%) △디지털컨텐츠(2.71%) △오락문화(2.68%) 순으로 강세였다. 반면 △기술성장기업(-0.50%) △제약(-0.31%) 순으로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0%) △CJ ENM(4.13%) △바이로메드(0.47%) △포스코켐텍(4.62%) △펄어비스(3.02%) 등이 올랐다.

반면 △신라젠(-0.69%) △메디톡스(-0.78%) △에이치엘비(-1.35%) △코오롱티슈진(-2.79%) △제넥신(-1.02%)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원 내린 1118.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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