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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컨퍼런스 개막…제약업계 ‘기술수출의 장’ 될까7~10일 美 샌프란시스코서 37회 행사 개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7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사진=JP모건 홈페이지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개막하면서 업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세계 주요 바이오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자사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나아가 신약 수출 계약까지 이어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열린다. 지난 1983년부터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50개국 약 1500개 기업, 관계자 3만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헬스케어 행사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모여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과 시설에 대한 발표를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기관투자자, 기술수출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들과 만날 수 있다는 데서 제약·바이오업계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랩스커버리 플랫폼을 소개한 뒤 이 기술이 적용된 퀀텀프로젝트로 사노피와 5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존재감이 커졌다. 유한양행도 지난해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소개한 뒤 존슨앤존슨과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2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한미약품,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LG화학, 코오롱티슈진, 한독, 강스템바이오텍 등 총 9곳이다. 이외 부광약품, 제일약품, 신풍제약, JW중외제약, 파멥신 등 20여개사는 회의엔 참석하지 못하지만 홍보부스를 마련해 투자자들 발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메디톡스, 한미약품, 코오롱티슈진, 바이로메드 등 7개사가 발표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각 회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R&D)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향후 투자 유치 및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는 데서 기술수출의 발판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지예 기자  ahnjy@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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