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금요일마다 현장 최고위...첫 방문지는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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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금요일마다 현장 최고위...첫 방문지는 유치원”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9.01.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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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자영업자 독자적인 하나의 주체로 자리매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새해 목표로 꼽은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첫 현장방문지는 사립유치원으로, 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신년 첫 목표로 세운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에 주력하겠다”면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현장최고위원회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과 관련한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번 주에는 유치원 3법과 관련해 사립유치원 중 비교적 잘 운영하고 있는 지역을 찾아가 대책을 듣는 자리를 갖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사립유치원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 위해 유치원 3법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했다”면서 “그렇다 하더라도 유치원에 관한 것은 당과 정부가 철저히 준비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더욱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당정은 카드수수료 인하 대책을 포함해 총 6차례에 걸쳐 종합적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그동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경제주체로서 자신의 몫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작년 말을 기점으로 독자적인 하나의 주체로 자리매김한 것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당과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자리안정자금, 사회보험료, 근로 상여금을 지원해 자영업자들이 가진 경제부담 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오늘은 소상공인 신년 하례식, 모래는 중소기업 신년 하례식이 있다”면서 “이번 주에도 소상공인, 중소기업과의 소통 행사에 가서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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