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 경영’ 강조…고객·직원들과 소통 활발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새해 첫 행사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고객 중심 경영’을 택했다. 계열사 영업 현장을 찾아 고객 및 직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 것. 그동안 윤 회장은 지속적으로 KB가 추구해 나갈 최우선 핵심 가치는 ‘고객중심’임을 강조해 왔다.
3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일 은행·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이 함께 영업하고 있는 ‘여의도영업부’를 시작으로, CIB를 담당하는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목동 PB센터’ 등을 방문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의 선봉에 서 있는 IT센터와 디지털 관련 부서도 차례로 방문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영업현장 방문은 고객 및 직원들과 더 활발히 소통하겠다는 윤종규 회장의 의지로 새해 첫날부터 실시됐다”며 “영업 현장 직원들과 함께 올해도 KB금융이 대한민국 금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공유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 회장은 이 날 신년사에서도 고객 중심을 강조하며 “KB가 정말 달라졌다. KB에 가보니 너무 좋다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드릴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