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공세 밀려 장 초반 2000선으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09%) 떨어진 2007.91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낙관론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맞서며 소폭 올라 마감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8포인트(0.08%) 상승한 23,346.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장보다 3.18포인트(0.13%) 상승한 2510.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66포인트(0.46%) 오른 6665.94에 장을 마감했다.
현재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331억원과 2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50%) 상승한 672.70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13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외인이 각각 87억원과 3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0원 상승한 11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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