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는 2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팀(TEAM) 건국’의 목표 하에 대학 교육 한계를 뛰어 넘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 신뢰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과 법인이사, 임원, 민상기 건국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학생·직원·동문, 부속 중고등학교·건국대학교 병원, 수익사업체 임직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유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창학 100주년 명실상부한 명문 반열에 올라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건국가족 모두가 팀 건국의 기치로 함께 나아가자”며 “2019년은 구성원 간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조직 목표를 달성하고 사회 변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적응력을 갖추며 상호존중과 도덕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상기 총장은 “올해 건국대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격변하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도 융합과 통합을 목표로 한국 대학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며 “학문 후속 세대 지원을 위해 대형 연구 과제 수주를 위한 기금, 우수 대학원생 장학금 등을 조성하고 기초 학문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교내 연구비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부 신년사에 이어 2부에서는 김홍태 예술디자인대학원 공연예술학과 교수 등 4명의 테너가 초청돼 ‘우정의 노래’ 등 문화공연을 열었으며 신년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 1000명은 국제회의장, 교직원식당, 학생회관 식당 등에서 학교가 제공한 오찬을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