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내년 경영 목표로 ‘비전을 향한 전진, 내실을 통한 위험요인 극복’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7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도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지도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는 완성된 지도를 바탕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천해야 한다”며 “올해 경영 목표는 ‘비전을 향한 전진, 내실을 통한 위험요인 극복’”이라고 말했다.
실천 과제로 △성과 중심의 사업 운영 △가시적 시너지 성과를 위한 노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 △선제적 위험관리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대체투자상품 다양화와 해외사업 확대 등을 통한 수익 다변화와 안정적 수익기반 다지기에 주력할 것”이라며 “모행과 복합점포를 추가 설치해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 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백동포럼’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자금지원과 IR 컨설팅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자본시장 진입을 적극 도와 기업금융과 PIB 영업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영규 사장은 “내부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원간 소통 확대 및 순환보직을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여 그룹 일원으로서 동질감을 갖도록 하겠다”며 “1분기 실천과제를 ‘인사 잘하고 인사 잘 받기’로 정하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