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빠진 차기주자 조사서 이낙연·황교안 선두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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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빠진 차기주자 조사서 이낙연·황교안 선두 초접전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9.01.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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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오세훈·박원순·김경수·유승민...중위권 치열
리얼미터는 2018년 12월 정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1위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포함되지 않은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낙연 국무총리를 바짝 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018년 12월 정례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오마이뉴스 의뢰, 2018년 12월 24일·26~28일간 조사기간, 전국 성인 2011명 대상,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2.2%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결과,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달보다 1.2%포인트 내려간 13.9%로 나타났다. 반면 황 전 총리는 0.6%포인트 오른 13.5%를 기록해 두 전·현직 총리가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섰다.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광주·전라 등 호남권, 대전·세종·충청·경기·인천 등 수도권,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에서 소폭 내렸다. 연령별로는 30·40대, 60대 이상에서 내렸고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지지층에서는 각각 2.5%포인트, 1.6%포인트 하락했다.

중위권을 살펴보면 이재명 경기지사(9.0%)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8.6%)는 지난달보다 상승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8.0%) △김경수 경남지사(7.3%)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7.2%)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6.2%) △심상정 정의당 의원(5.7%)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4.3%)△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3.4%)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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