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달 30일 답방설을 공식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 답방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답방하는 것이 유력시된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난 21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에 대해 "평양선언에서 '가까운 시일 내' 하기로 했기에 그 약속은 지켜질 것으로 본다"면서도 "연내는 물리적 시간이 별로 없어 어려워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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