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연탄 가격이 인상함에 따라 난방비 부담이 더욱 가중된 가운데 철원한둘레집수리봉사단(단장 박칠규)은 지난 22일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매주 토요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내 소외된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 등 가구의 월동 준비를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3.65kg 무게의 연탄 한 장을 매주 토요일 하루에 약 2,000여장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를 지켜 본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 위치한 양평식당(사장 김효정)은 나도 도울께 없을까 생각하고 매주 봉사를 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주고있다.
앞으로도 식당을 운영하는 동안 "복지 사각지대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꾸준히 이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