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위원장 ‘가까운 시일 내’ 답방 약속 지켜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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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위원장 ‘가까운 시일 내’ 답방 약속 지켜질 것”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8.12.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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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에 대해 "'가까운 시일 내'라는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청와대는 21일 9월 평양선언 때 약속한대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 서울 답방 시기에 대해 "연내는 물리적 시간이 별로 없어 어려워진 것 같다"면서도 "평양선언에서 '가까운 시일 내' 하기로 했기에 그 약속은 지켜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구두로는 연내 답방 합의가 있었지만 평양선언에는 '가까운 시일 내'라고 했다"며 "정부는 서두르거나 재촉하지 않고 북한이 편한 시기에 오고, 그러나 합의대로 가급적 가까운 시일 내에 오는 것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해선 "가급적 조기에 열리면 좋겠지만 우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이틀 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입국하며 발표한 성명을 보면 북미 간 양쪽의 신뢰를 쌓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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