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사)대한노인회철원군지회(지회장 장성윤)에서는 지난 19일 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제5회 철원군수기 한궁대회"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6개 읍·면에서 96명의 남녀 선수 어르신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출전 선수들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간에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결합시킨 스포츠로 계절과 장소의 제약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양손을 사용함으로서 양 뇌를 균형있게 활성화 시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어르신들 위주의 생활체육으로 널리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노인회철원군지회 장성윤 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치매예방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년으로 다섯 번째 철원군수기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소의 제약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한궁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노인들이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결과 남, 녀 단체전 모두 서면분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다음 대회를 기약하면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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