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CES2019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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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CES2019서 공개
  • 강기성 기자
  • 승인 2018.12.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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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울트라와이드’·‘LG 울트라기어’·‘LG 울트라파인’, 혁신 모니터 3종

LG전자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19에서 공개할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회사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LG전자는 내년 1월 8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넓은 화면의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전용 ‘LG 울트라기어’, 고해상도 ‘LG 울트라파인’ 등 모니터 3종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49인치 크기에 화면 비율은 32대9다. 27인치 QHD(2560X1440)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붙여놓은 효과를 낸다. 픽셀이 화면에 촘촘하게 배열된 듀얼 QHD 해상도(5120X1440)를 갖췄다. 화소수만 737만개에 달하며 고명암비 기술인 HDR 10 기능을 지원한다.

가로로 긴 32대9 화면비를 갖춰 영상 편집, 음악 작업, 증권거래 등 전문가 작업에 유용하다.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 동시에 작업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도 적합하다.

이 제품을 출시하기도 전에 미국 유명 금융사와 납품 계약을 맺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상반기 중 북미지역에 출시하고 향후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38인치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는 1초에 화면 144장을 처리(144Hz)하며 4K(3840X2160)에 준하는 QHD+(3840X1600) 해상도를 갖췄다. 모니터와 그래픽카드를 동기화시켜주는 ‘엔비디아의 G-싱크’를 적용해 화면이 끊기거나 짤리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색재현률도 뛰어나다. 영화제작시 표준이 되는 DCI-P3를 98% 만족한다.

LG전자는 CES에서 27인치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도 전시한다. 초고화질 사진, 영상 등을 편집하는데 유용하다. 영상 전송 속도가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에 달하는 단자인 ‘썬더볼트3’를 적용했다. 4K 화질 영화를 30초만에 전송할 수 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은 “최고의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모니터 제품들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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