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한 달간 실시한 2018년 올해의 책 투표에서 이국종의 ‘골든 아워’가 가장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올해의 책 투표 건수는 총 50만6741건이었다.
이국종의 ‘골든 아워’를 알라딘 올해의 책으로 꼽은 한 알라딘 회원은 중증외상센터를 이끌고 있는 분들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우리도 필요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올해의 책으로 꼽았다며 많은 분들이 읽고 공감하고 그분들이 정상적으로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추천의 말을 밝혔다.
알라딘은 전체 투표 결과 외 성/연령별 투표 결과도 공개했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여성 독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남성들은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올해의 책 1위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10대~30대가 ‘골든아워’를, 40대는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를, 50대 이상에서는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올해의 책 1위으로 꼽았다.
한편 알라딘은 투표 결과 상위 도서 10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 ‘골든아워(이국종, 흐름출판)’, △ ‘역사의 역사(유시민, 돌베개)’, △ ‘히끄네 집(이신아, 야옹서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 알에이치코리아(RHK))’, △ ‘열두 발자국(정재승, 어크로스)’,△ '내게 무해한 사람(최은영, 문학동네)’,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 하라리, 김영사)’, △ ‘며느라기(수신지, 귤프레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혼)’,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신형철, 한겨레출판)’(이상 득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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