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4년 만에 우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계 미국인 데이비드 립스키가 유러피언 투어 정상에 올랐다.
립스키는 1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앨프리드 던힐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립스키는 2011년 프로에 데뷔해 2012년 아시안투어 캄보디아 클래식과 2014년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에서 우승했다. 2014년 아시안투어에선 상금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박효원은 이븐파 공동 4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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