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주 52시간근무가 시행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직주근접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10월 사람인이 직장인과 구직자 2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73.3%가 ‘연봉’보다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되는 근무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변화는 주거지 선택에서도 그대로 반영돼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표 단지로 이달 울산 우정혁신도시 업무용지 1블록에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오피스텔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전용면적 21~27㎡, 총 648실로 구성됐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47-2번지 일원에는 ‘고덕역 갑을명가시티’가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7~27㎡, 총 273실 규모다.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서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가 12월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3~43㎡, 총 748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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