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촉식·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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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촉식·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8.12.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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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문가·시민사회단체 등 20명,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촉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14일 오후 2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위원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촉식 및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방분권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구미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구미시의회, 법조계, 언론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별로 추천을 받아 20명의 위원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향후 2년 간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 개발과 기본계획 수립, 관련 사업의 협의 및 조정을 위한 심의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은 특히, 현 정부 및 민선 7기 구미시 정책방향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방분권 모델을 제시하고, 분권과제를 발굴하여 시민 참여형 지방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분권 3개년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보고회는 자치분권 실태와 구미시 환경 분석, 시민 설문조사 결과 등 그동안 연구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지방분권협의회 위원과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재)한국지역경제정책연구원에서 지난 9월 7일 착수하여 2월 3일까지 150일 간 진행되는 본 용역은, 구미시 지방자치 실태와 국내·외 정책 현황 분석을 통해 우리지역에 맞는 지방분권 비전과 목표 및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묵 부시장은 “지난 9월 정부에서 발표한 지방분권 종합계획을 토대로 우리시에 맞는 지방분권 로드맵을 잘 수립하여 시민의 권리를 증진시키고,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특히, 오늘 위촉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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