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손창완(63) 전 경찰대학장이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14일 취임했다.
손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의 핵심가치는 국민의 안전과 서비스”라며 “공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그동안 장기간의 CEO(최고경영자)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이 없도록 현장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안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을 마친 손 사장은 동절기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근무상황과 항공기 운항 안전시스템 등을 점검하기 위해 14일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15일 김해공항을 방문하는 등 현장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손 신임 사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강남결창서장, 서울경찰청차장, 전북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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