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복합 골다공증 치료제 ‘바제스타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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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복합 골다공증 치료제 ‘바제스타정’ 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12.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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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제 바제스타정. 사진=유유제약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유유제약이 바제독시펜과 콜레칼시페롤 복합 골다공증 치료제인 ‘바제스타정’을 13일 출시한다.

바제스타정의 주성분인 바제독시펜은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제제로 한국·일본 및 일부 유럽국가에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 효능으로 처방되고 있으며, 콜레칼시페롤(비타민D3) 800IU는 골다공증 유관 학회에서 권장하는 일일 섭취용량이다. 일반적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는 달리 식후 복용이 가능하며 복용 후 기립 제한이 없어 높은 복약 순응도가 기대된다.

특히 유유제약은 바제스타정을 동일 성분 중 최저가인 555원으로 출시해 골다공증 환자들의 약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환자가 보다 쉽게 복용일을 인지할 수 있도록 개별 PTP포장 뒷면에 복용 날짜를 기입했다. 즉 13일에 처방받은 환자는 해당일에 3, 13, 23일이라고 기입된 낱알을 복용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0월 국회에 제출한 ‘갱년기 여성 대표 질환 현황’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지난 2013년 75만2618명에서 지난해 85만6009명으로 13.7% 늘어났다. 또한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골다공증성 골절 팩트시트(Fact Sheet) 2018’에 따르면,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률이 매년 4%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홍태의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부장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비타민D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바제독시펜 성분에 비타민D를 결합한 바제스타정은 이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어 환자들이 복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PTP포장에 낱알별 복용일이 표기된 바제스타정은 환자가 잊지 않고 복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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