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피규어·아트토이 거래소 ‘몰테일토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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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피규어·아트토이 거래소 ‘몰테일토이’ 오픈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12.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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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들 전시·판매 등 가능…“오프라인 공간의 장”
몰테일토이 외관. 사진=코리아센터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해외직구 1위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피규어, 아트토이, 임팩트파츠, 키덜트 등을 전시하고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래소 ‘몰테일토이’를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몰테일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피규어, 아트토이 저변확대 차원에서 몰테일토이를 약 79평 규모(261㎡)로 서울 서교동 팟빵 사옥 1층에 오픈했다. 베어브릭, 카우스 전문 전시관 등이 운영되고 콜렉터와 콜렉터간의 작품 전시와 재판매, 구매, 공동구매 등을 비롯해 건담시리즈, 레고 등의 제작소로 활용된다.

몰테일토이에서는 전시와 함께 로비층(L층) 몰테일어반카페를 사용해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트토이, 피규어 등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소개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오픈을 기념해 3개월 동안 무료 전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히 플로우마켓 형식으로 몰테일 일본 현지 상품기획자(MD)들과 협업해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을 공동구매하고 구매가격 안정화에 힘을 보탠다. 아울러 수집가가 모은 피규어를 좀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많은 수집가들이 피규어에 맞는 임팩트파츠를 몰테일 중국 현지 상품기획자들과 함께 조달한다.

코리아센터는 국내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피규어, 아트토이, 임팩트파츠, 키덜트 수집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취미 활동, 전시 및 판매 창구, 수익이 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데 주목했다. 시장 전망도 밝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피규어, 아트토이, 임팩트파츠, 키덜트 시장규모는 올해 1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몰테일 관계자는 “몰테일토이는 일본에 상주하고 있는 몰테일 상품기획자들과 전세계 피규어 마니아의 성지와 같은 도쿄 아키하바라의 유통점 및 매장들과의 협력을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면서 “마니아들을 위해 피규어, 아트토이, 임팩트파츠 등을 최적화 서비스로 제공하고 정보교류까지 할 수 있는 성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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