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대중교통·전세버스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 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는 대상에 천일고속, 최우수상에 대구도시철도공사·인천제물포교통·임순여객·보령공영종합터미널이 선정됐다.
전세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는 각 그룹별 우수 업체인 수도관광·비에스관광개발·신라투어·분당항공여행사·오이시여행사에는 국토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대중교통 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과(이은학·조신형·김동규)팀은 교통카드 태그를 하지 않아 추정하기 어려운 도시철도 간 환승을 추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시해 대상을 받는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향후 평가로 축적된 대중교통 수단별 운행관리·안전 등의 데이터를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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